2023년 11월 3일 금요일, 양양 낙산사.

올해 다녀온 두 번째 워크샵이었는데요.

사실 출발 하루 전부터 쭉 있던 '비'예보로 인해 무척 걱정이 되었던 터였는데, 

막상 도착을 하고 보니 맑은 하늘이 반겨주더라고요.

이번 워크샵의 본래 일정은 '설악산'이었지만,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 급히 가까운 낙산사로 선회했어요. 

저희는 낙산사 입구부터 쭉 이어진 길이 아닌 의상대 주차장까지 차로 이동을 했습니다.

(사실 저희 회사의 사람들은 다들 길~게 걷는 걸 선호하지 않으세요.) 

낙산사의 해수관음상 앞에서 사진 한컷 남겨봅니다.

남는 건 사진이라는데, 갈수록 워크샵 사진이 부실해지고 있습니다. ????

절경인 단풍을 보고 싶었는데, 시기가 조금 늦었는지 낙엽이 많이 진 상태였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척 아릅다웠습니다. (아마도... 회사가 아니라서 그렇게 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해수관음상을 보고 나서 반대쪽에 위치한 홍련암에는 사장님과 부장님들 없이 다녀왔는데요.

(걷기 싫어하신다니까요 ?! ??????)

사실 크게 볼건 없었지만, 풍경만큼은 정말 너무 시원한 거 있죠?!

파란 바다와 멀리 보이는 정자라니.. 이건 무조건 사진 각이에요??

거리는 있지만, 먹을 건 놓칠 수 없죠!

당일로 짧게 먹을 건 잔뜩!  

주문진에서 점심을 먹고, 시장에서 해산물도 사고 해산! 

오늘 워크샵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무늬오징어가 참 맛있었다. 일 것 같습니다.